연결 가능 링크

이라크 과격단체, 네팔인 근로자 12명 납치 주장 - 2004-08-20


이라크에서 한 과격 단체는 네팔인 근로자 12명을 납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격 단체 안사르 알-수나는 미국과 협력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이들을 납치했다면서 곧 이들의 사진을 웹사이트에 게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교 웹사이트에 오른 이 성명의 진위 여부는 확인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인질 석방 조건으로 어떠한 위협이나 요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다른 사태 발전으로 지난 주 자칭 순교 여단이라는 단체에 의해 납치된 미국인 기자는 납치범들이 잘 대해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인 인질 마아카 가렌 씨는 아랍 위성 텔레비전 방송에서 방영된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미군에게 이라크 나자프에서 전투를 종식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낭독했습니다. 한편 과격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의 보좌관들은 가렌 씨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