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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포경위원회, 일본의  상업포경재개 비밀투표 요구 "기각" - 2004-07-19


상업용 고래잡이 일시 정지 기간을 종식시키려는 일본의 노력이 방해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소렌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포경 위원회 연차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국가들은 19일, 일본의 비밀 투표 요구를 기각했습니다.

일본은 비밀 투표 방식이, 상업 포경 재개에 찬성할 경우에 경제 보복을 받을 것이라는 위협을 느낄수도 있는 약소국들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상업 포경 금지를 철회하기 위해서는 전체 참가국 가운데 4분의 3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국제 포경 위원회 57개 회원국들이 이 문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 양편으로 거의 균등하게 나눠져 있기 때문에 금지 철회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특정한 고래 종류들은 현재 상업 포경을 허용해도 될만큼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업 포경 금지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 종류들을 보호하기위해 1986년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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