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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차량 폭탄테러' 12명 사망 - 2004-06-14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의 사람들로 붐비는 상업 지역에서 14일 강력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이라크 발전소 재건 작업 중인 계약업자들의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적어도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는 기자들에게, 테러분자들이 오는 30일의 주권과 권력 이양을 방해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영국인 2명과 적어도 1명의 프랑스 인이 포함됐습니다. 폭발 직후, 일부 분노한 이라크 인들이 사건 현장 주위에 모여 춤을 추며 반미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요일인 지난 13일에도 바그다드에서 자살 차량 폭탄 공격으로 이라크 인 12명이 사망하는 등,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이틀 만에 2건의 치명적인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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