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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생화학테러 공격 대처노력 필요' - 美국회의원들 - 2004-06-08


부쉬 행정부가 생물 무기에 의한 잠재적인 테러 공격으로부터 국가를 방어할 조치를 강구하는데 늑장을 부리고 있다는 비난이 공공 보건 전문가들과 국회 의원들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뉴욕과 워싱턴에 가해진 9.11 테러 공격과 미국 우편물을 통해 치명적인 탄저균 분말이 우송된 이후 3년 반사이에 생물 테러에 대처하는데 상당한 진척을 이루고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회 의원들은 공화당과 야당 민주당 의원을 막론하고 정부가 천연두와 같은 생물 무기를 동원하는 테러 공격을 저지하기위한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토 방위를 감독하는 하원 위원회의 최근 청문회에서 짐 터너 민주당 의원등의 위원들은 부쉬 행정부가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있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9.11 사태이후 모든 미국인이 느꼈던, 국토를 보호하기위해 가져야할 긴박감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시각은 미국의 비 정부 기구로 질병 예방을 촉진하는 “미국의 건강을 위한 신뢰”단체를 이끌고있는 셸리 헤른 박사에 의해 뒷받침되 있습니다. 헤른 박사는 국토 안보와 관련해 오늘날 가장 큰 취약점은 아마 공공 보건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생물 테러 대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미국 관계관들은 진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정부의 전염병 연구소 소장인 안토니 파우치 박사는, 천연두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백신과 탄저병에 대한 항생제가 인간 임상 실험 결과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부쉬 대통령은 생물 무기용 세균들을 연구하고 이를 견제하기위한 새로운 실험실들이 미국 전역에서 속속 신설되고있는 가운데 생물 무기에 대처할 새로운 약품과 백신을 만들어내기위해 향후 10년간 60억 달라를 투입하는 법안에 곧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생물 무기 위협과 대비간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진척도는 공공 보건 분야의 경우 자신이 지금까지 보아온 것중 가장 신속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쉬 행정부 역시 또 다른 하나의 간격, 즉 안보와 공공 보건을 책임지고있는 정부 부처들간의 의사 소통상의 간격을 좁히려 모색하고 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자신이 속한 부처가 현재 군사 관계관들 및 국토 안보 관계관들과 의견을 통합 조정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신설된 국토 안보부의 과학 담당 책임자인 펜로스 올브라이트씨는 워싱턴 근교의 군사 기지에 “전국 생물 무기 방어 센터”가 건립중에 있으며, 이 센터는 궁극적으로 생물 무기에 대한 전술을 개발하고 있는 여러 부처들의 연구원들을 통합시킬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물 무기 방어 센터는 이 문제에 관해 다른 부분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섞여 아이디어를 공유할수있는 전문적인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진정한 목적이 있다는 펜로스씨의 설명입니다. 이에 덧붙여, 연방 정부는 미국 전역의 주와 지방의 공공 보건 체제를 강화하기위해 2001년부터 수십억 달라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간 공공 정책 연구 기관인 “랜드 코퍼레이션”의 새로운 연구 결과는 지역적인 준비 태세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최대 주인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진척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물 무기 공격과 같은 공공 보건상의 위기에 대처할 태세가 아직 되어있지 않으며, 따라서 임기 응변식의 대응을 할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연방 정부 자금의 캘리포니아주 제공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의 건강을 위한 신뢰” 단체의 헤른 박사는 미국의 50개주 가운데 3분의 2가 예산 압박 때문에 공공 보건 지출을 감축했으며, 단지 6개주만이 보건상의 위기에 대응할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경계심을 전면적으로 가지고, 이 나라의 모든 차원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헤른 박사는 전제하고 그럼에도 이것이 모든 차원에서 우선적인 대응 과제가 되고있지 못하다고 지적합니다.

헤른 박사는 미국의 공공 보건 체제가 아직도 자연 발생적인 전염병에 주로 대처하도록 짜여있으며, 2001년 전에 비해 생물 테러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가 그저 약간 더 잘되고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하원의 국토 안보 위원회 위원인 크리스토퍼 샤이스 공화당 의원은 약품과 백신의 개발이 아직도 너무 부진을 면치 못하고있으며 새로운 약품과 백신을 만들어내기 위한 60억 달라 계획은 오래 지체되고있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샤히스 의원은 이 문제를 다루는데 어째서 3단계나 거쳐야하는지, 또 왜 이 문제에 관해 24시간 내내 노력하지 않는지가 우려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파우치 박사는 과학이란 시간을 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연구를 하고있는 동안엔 밀어부칠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과학에 대해서 그저 발견해내라고 요구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다른 고위 보건 관계관들은 생물 테러에 대한 방어와 주 및 도시들과의 통합 협력이 부쉬 행정부의 최우선 과업들에 포함돼있으며 2005년에 상당한 투자가 계속될것이라고 국회 의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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