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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군사정부 강제노역 제거 미흡' - 국제노동기구 보고서 - 2004-06-05


버마는 정부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제 노역을 동원하고 있다고 유엔의 국제노동기구, ILO가 비난했습니다. I-L-O는 5일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버마 군사정부가 강제노역을 일소하는데 별로 진지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현재 버마에서 대규모적인 국가계획으로 벌이는 강제노역은 사라졌지만, 농촌 주민들은 여전히 도로 공사에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여전히 어린이들을 군대에 강제 징집하고 있으며, 군대가 인간지뢰 제거기로 일부 버마인들을 쓰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와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도 버마에서 이와 유사한 주장을 하고 있지만, 버마 정부는 이런 일은 대부분 사라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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