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파키스탄 관계자들은 가우리-5 미사일의 개량형 마시일이 29일 파키스탄의 비공개 장소에서 성공리에 발사됐으며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관계자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 사정거리가 1,500 킬로미터에 달하며 모든 형태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관계자들은 인도에게 29일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사전 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 시험은 뉴델리의 새 정부가 취임한 지 불과 몇일 만에 실시됐습니다.
인도의 새 행정부는 파키스탄과의 평화 과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으나 양국간 핵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앞서 계획된 회담들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연기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자체 무기 계획들은 이웃 나라인 인도가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시험 발사한데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