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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위험에 대해 대중을 속여온 담배회사들, 공판전서 패소 - 2004-05-25


담배회사들이 흡연과 니코틴의 위험에 대해 대중을 속여왔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가 제기한 대규모 소송에 앞서 열린 공판전 심리에서 담배업계가 패소했습니다.

이번 공판전 판시로 미국 정부는 오는 9월에 시작되는 재판에서 담배회사들에 대해 승소할 경우 2천8백억 달러의 벌금을 요구할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측 변호사들은 이같은 막대한 벌금은 담배회사들이 수십년간 흡연자들을 기만해온 댓가로 벌어들인 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담배 회사들은 법적 선례는 정부가 막대한 금액의 벌금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승소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로 담배업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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