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오펙 회원국인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 사우디 아라비아가 오펙의 원유생산을 8퍼센트 증산하고 원유생산 쿼타의 상한선을 올리자는 제안을 함에따라 21일 국제 원유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뉴욕 현물시장의 미래 인도분 원유가격은 이날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안 소식이 전해진후 1배럴당 40달러 이하로 내렸습니다. 원유가격은 이번 주초에 1배럴당 41달러 85센트로 기록적인 상승을 나타냈었습니다.
오펙 회원국들은 22일 네델란드 수도, 암스텔담에서 회의를 열어 원유의 국제적 수요와 공급 균형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펙 회원국들은 원유 소비국들과도 같은 문제를 논의합니다.
한편, 22일 뉴욕에서 열리는 선진공업7개국, G-쎄븐 재무장관회의에서도 원유가격 문제가 중요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G-쎄븐 7개국은 전세계 경제활동의 약 3분의 2을 차지하고 있는 선진 부유국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