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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도 승객 검색체제도 시험 가동 - 2004-05-05


미국은 테러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기차 승객 검색 체제가 시험 실시되고 있습니다.

국토 안보부의 아사 허친슨(Asa Hutchinson) 차관보는 워싱턴 D.C. 교외의 뉴 캐를튼(New Carrollton) 통근 열차 역에서 4일 정부의 철도 보안 검색 체제가 30일간의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중 승객과 수하물은 폭발 물질 탐지장비를 통한 검색을 받습니다.

허친슨 차관보는 기자들에게, 이 시험은 각종 대중 교통 수단에 대한 여러차례의 시험중 그 첫번째가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음 시험은 워싱턴 시내의 번잡한 대중 교통의 중심지인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친슨 차관보는, 스페인의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200여 통근자들의 생명을 앗아간 지난 달의 폭탄 공격 훨씬 이전에 미국 정부는 이미 철도 보안 체제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국토 안보부의 톰 리지(Tom Ridge) 장관은 철도 보안에 관한 구상에는 생물 및 화학 무기 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와 국민 경각심 고취 계획도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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