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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까지 이라크 과도정부 구성 가능할 것' - 브라히미 특사 - 2004-04-25


유엔의 이라크 특사 라크다르 브라히미씨는 미국이 설정한 이라크 주권 회복 시한인 오는 6월 30일까지 이라크의 새 임시 정부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쟈크 쉬락 대통령등 프랑스 고위 관계관들과 회담하기 위해 24일 파리에 도착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한된 권한을 가질 임시 정부가 7월에 국민 회의를 소집해, 내년 초 이라크에서 실시될 전국 총선거를 위한 핵심 준비로 협의회를 선출할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새 임시 정부의 과업이 쉬운 것은 아닐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그 자신 새 이라크 정부 구성에선 미국에 의해 임명된 현 25인 통치위원회의 위원 대다수가 배제돼야한다는데 미국 관계관들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서 25일 아침 두차례의 로켓트탄 공격이 벌어져 4명이 살해되고 적어도 10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관계관들이 밝혔습니다. 첫 로켓트 탄은 병원으로 날아들어 두명의 의료 요원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두번째 로켓트 탄은 한 호텔에 명중돼, 두명의 호텔 직원이 살해되고 호텔 건물이 상당히 파손됐습니다.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나선 측은 아직 없습니다. 모술에서의 이 공격은, 상당히 멀리 떨어진 남부에서 자살 폭탄 공격범들이 선박에 승선해 이라크 석유 시설들에 대한 통합 조정된 공격을 전개한지 하루만에 벌어졌습니다.

자살 폭탄 공격범들은 24일 이라크의 주요 페르샤만 항구인 바스라 근처에서 한 조그만 여객선에 승선해 폭탄을 터뜨렸으며, 이 배를 타려고하던 미 해군 수병 두명이 살해됐습니다. 그뒤 수분후, 두척의 다른 보트들이 같은 지역에 있는 석유 적재 터미널 근처에서 폭파됐으나 이 시설은 피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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