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의 남유럽 사령관은 오는 8월 그리스 아테네(Athens)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대회의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그리스의 관계관들과 회동했습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16일 개최된 이번 회담에서 , 그레고리 존슨(Gregory Johnson) 미 해군 제독은 , 그리스 고위 관리들과 국제 올림픽 대회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동맹국들의 지원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나토는 아테네 올림픽 경기에 대한 생화학 또는 핵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중 및 해상 정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스정부는 아테네 올림픽 경기의 안전을 위해 근 8억 달러에 달하는 경비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5만명에 달하는 경찰과 군 병력이 올림픽 경기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대규모 치안 작전에 투입됩니다.
한편 그리스의 기오르고스 안토나코폴루스 육군 참모총장은 17일부터 9일동안 미국을 방문, 리챠드 마이어 미 합참의장(General Richard Myers)등과 회담을 갖고, 올림픽 안전 개최 문제와 테러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