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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 '화성탐사 로보트 임무 연장'  - 2004-04-09


미 항공우주국(NASA)는 쌍둥이 화성탐사 로보트들이 적어도 5개월 더 활동할 수 있을만큼 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습니다.

NASA는과거 화성에 물이 존재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90일간의 작업을 스피릿호 로보트가 완료했고, 또 이와 비슷한 목적을 갖고 있는 오퍼튜니티호도 당초 임무 마감시한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이 두대의 화성 탐사 로보트호의 임무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성 탐사 관계관들은 스피릿호와 오퍼튜니티호가 지금까지 임무를 성공리에 완수했으며, 대부분의 경우 임무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피릿과 오퍼튜니티호의 목표는 주변의 360도 전경 사진을 촬영하고 암석을 갈아 조사하며 최소한 600미터를 이동하고 그리고 서로의 사이에 있는 8개 지점을 여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스피릿과 오퍼튜니티호 로보트들은 과거 화성에 물이 존재했었는지 징후를 찾는 임무를 거의 완료했습니다.

스피릿 임무 관계관인 제니퍼 트로스퍼 여사는 나중에 시작된 오퍼튜니티호가 2주간 더 여행하는 가운데 스피릿호 로보트는 당초 목표였던 600미터보다 17미터를 더 여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피릿호는 그 목표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기 때문에 임무를 연장했으며 우리는 앞으로 스피릿호가 어떤 과업을 성취하게 될것인지 지켜볼것이라고 트로스터씨는 말합니다.

이와 같이 오퍼튜니티호는 과거 화성에 폭이 좁은 소금물, 어쩌면 생명체의 존재를 가능하게 해주었을 수도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이 추론하는 바다의 존재를 말해주는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과학자들이 아직은 방대한 면적의 수면이었다는 징후들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스피릿호는 화성 다른쪽에서 바위 형성에 물이 영향을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NASA는 스피릿호가 적어도 오는9월 중순까지 250일간 더 활동을 계속하도록 화성탐사선의 작업연장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의 화성탐사 프로그램 관리인인 피루즈 나데리 씨는 그 화성 표면차량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활동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로보트들이 9월까지는 작동할 수 있을 것이고 잘하면 250일 마지막까지 갈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란 태생의 나데리 씨는 오는 9월 중순까지 동력 생산을 저해할 만큼 화성의 먼지들이 로보트의 태양광 집적판에 쌓이지도 않을 것이며 그런 효과를 가진 기간을 단축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터와 부품들을 시험해 본 결과 계속 작동하고 화성 표면의 가혹한 기온차에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ASA 관리들은 로보트들이 9월 중순까지 작동한다면 항공 우주국은 그 후에 다시 임무기간을 연장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항공우주국 담당팀은 그동안 화성 시간을 기준으로 샐활했던 데에서 탈피해 다시금 시계바늘을 지구시간으로 바꾸었습니다. 화성 시간은 로보트의 작동을 용이하게 조정해 주었지만 화성의 하루는 지구보다 거의 40분이 더 길기 때문에 종사자들은 매일 약간 다른 작업시간대로 움직였습니다.

NASA 관리들은 이런 일정은 담당자들에게 육체적 정서적으로 그동안 상당히 힘들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앞으로는 지구시간을 기준으로 화성표면 탐사작업을 수행하는데 익숙해 지기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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