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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일본,  자유무역협정 합의 - 2004-03-13


멕시코가 일본과 자유무역협정안에 합의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멕시코 경제부는 이미 서명된 일본과의 자유무역 협정안은 멕시코의 상품들이 미국과 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3번째 경제 대국인 일본 시장에 들어갈수 있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협정안의 합의내용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 일본 역시 멕시코 정부의 발표에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국 국회의 비준을 거쳐 실행될 이 협정안은 지난해 오렌지 쥬스와 돼지고기의 수출문제를 둘러싸고 중단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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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알란 그린스팬 의장은 미국 경제가 성장세로 전한됨에 따라 미국에 일자리들이 늘어날 것이 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미국회 하원의 교육위원회에서 증언하는 가운데 미국의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잃어버렸던 일자리가 다시 마련될 것 으로 확신할만한 이유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함으로서 미국내 일자리들이 줄어들지 않도록 경제의 자유화와 기업들의 해외이동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미국시장을 폐쇄하면 다른 나라들도 보복으로 맞서 오히려 일자리들이 줄어드는 결과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현재의 상황에서 정부는 더욱 높은 수준의 기술 교육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질 좋은 노동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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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중 중국의 무역적자가 78억 7천만달러로 급증함으로서 중국이 유안화 가치를 절상해야 한다는 외부의 압력을 거부할수 있는 구실을 찾게됐습니다.

중국 통계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중국의 무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40% 증가한데 반해 수입량은 77% 급증했습니다.

홍콩의 경제문제 전문가 크리스 륭씨는 이러한 무역 적자로 인해 중국은 미국등 외부세계가 겪고 있는 무역적자를 중국의 유안화 가치 탓으로 돌리지 말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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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에 대한 차관을 삭감함으로서 인도가 그 대신 일본의 대외원조에서 최대의 수혜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일본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중국에 대한 차관액을 총 8억 7천만 달러로 20%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한 8억 7천만달러는 3년전의 기록적인 차관액에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일본 정부의 이 관리는 일본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중국이 이제 견실한 경제성장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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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회는 복지혜택을 줄여 경제를 현대화하기 위한 노력에서 국민들의 연금혜택을 앞으로 25년동안 크게 삭감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독일 국회 하원은 경제구조를 개선하려는 수뢰더 총리의 연금혜택 축소안을 3백2대 2백 91표의 차이로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연금혜택을 총 급여액의 53%로 되어 있던 것을 점진적으로 감소시켜 오는 2030년에는 46%로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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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석유소비가 금년에 예상보다 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석유수출국들은 석유생산을 대폭 늘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에너지기구의 석유문제 분석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의 회원국들은 석유가격의 하락을 막기 위해서라면 오는6월까지의 2/4분기에도 생산량을 감산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분석가들은 중국이 주도하는 석유수요 급증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에너지기구의 월간 보고서가 발표된뒤 그에 논평하면서 기대할만한 석유증산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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