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 우주국, 나사 (NASA)의 두번째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가 과거 화성에 물이 존재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착륙대로부터 화성의 표면으로 내려왔습니다.
나사 기술자들은 31일 오퍼튜니티가 화성 표면의 자체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사진들을 지구로 보내오자 환호했습니다. 쌍둥이 탐사 로봇인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는 화성 표면의 바위들과 토양의 다른 물질 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퍼튜니티는 착륙 지점에서 이미 일반적으로 물이나 화산 활동을 통해 형성되는 미네랄 성분인 적철광을 발견한바 있습니다. 오퍼튜니티의 장비들은 이 미네랄 성분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확실히 밝혀낼수 있을 것입니다.
나사는 지난주 발생한 스피릿의 기술상 문제점들이 거의 완전히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스피릿 호는 29일부터 지구로 자료 전송을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