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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미 자유무역 협정 성사 노력  - 2004-01-25


미국, 캐나다와 30여 개국의 라틴 아메리카 지도자들은 내년에 범미자유무역협정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국가들의 자유무역지대는 국내총생산, GDP 12조 달러와 7억 5천만명의 인구를 포용하고 있습니다. 범미자유무역협정의 목적은 투자와 무역에 대한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경제 통합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멕시코 몬터리에서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미주 정상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에게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국가들은 이미 자유무역의 가치를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1992년에 미국, 캐나다와 북미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1993년 이후, 멕시코의 대미 수출액은 3배로 늘어났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무역은 경제 번영의 확실한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시장의 개방성은 이 지역 경제 성장의 주요 견인차이며, 무역은 상호이익이 된다는 미국의 신념을 나타내는 하나의 경전입니다. 지난 해의 경우,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대미수출액 중83%, 즉 1천7백60억 달러의 상품이 관세 없이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미국은 이들 국가들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할 결의로 있습니다.”

정상회의 대표들은 또한 민주주의와 법치가 번영과 발전의 필수적인 기초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서반구에서 민주주의는 유일한 합법적인 정부 형태이며, 미주 국민들은 이것을 증진시키고 또 수호할 책임이 있다”고 조지 부쉬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 제도와 입헌적인 발전과 기본 자유들은 베네수엘라이든 아이티든 볼리비아이든 간에 도처에서 천부의 권리를 보존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힘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민주주의적인 모범을 통해 반세기 이상 폭정과 압제에 시달려온 용감한 쿠바 국민을 계속 지원해야 할 것이며, 이제 독재정치는 미주에서 발 붙일 곳이 없다”고 부쉬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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