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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테러에 계속 맞서 나갈 것' - 죠지 부시 미국 대통령 국정 연설서 강조  - 2004-01-21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20일 미 동부 시간 저녁 9시 발표한 국정 연설을 통해 자신의 이라크 전쟁을 옹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일부 국회의원들은 전쟁을 지지하지 않았으나 만약 미국이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사담 훗세인은 아직도 대량 살상 무기 생산을 목표로한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하 양원합동회의에서 연설한 부쉬 대통령은 또, 행동이 없었다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의들이 알맹이가 없는 것임을 보여줌으로써 유엔을 약화시켰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 전후 이라크 안정을 위해 병력을 파견한 25개국 이상의 이름을 거론했습니다.

미국은 국제테러분자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권들에 계속 맞서야 한다고 말한 부쉬 대통령은, 지난 15개월동안 테러리스트들은 인도네시아, 모로코, 케냐, 사우디 아라비아, 이스라엘, 터키, 등에서 살인적인 공격들을 자행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동의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노력에 대해 언급한 부쉬 대통령은 미국은 이를 위해 이른바 전진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아랍과 페르샤 어 라디오 텔레비젼 방송을 위해 미국의 소리 방송과 그외 다른 방송이 확대 되고 있거나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부쉬 대통령은 또 의회가 2년전 제정된 이른바 애국법 (Patriot Act)을 갱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문제에 관해 부쉬 대통령은 의회에서 통과해준 세금 감면법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되살아 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2003년 ¼분기중 지난 20년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인플레는 낮고, 수출, 생산성, 고용등은 모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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