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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아마라에서 이라크인들 연일 폭력 시위  - 2004-01-11


이라크 경찰 및 영국군과의 충돌로 5명의 시위자가 숨진 남부 도시, 아마라에서 또다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11일의 시위에서는 사상자가 없었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10일의 첫 충돌은, 수백명의 실업자들이 10일 아마라의 지방 정부 건물 밖에서 시위를 벌이며 돌을 던지고 총기를 발포하면서 벌어졌습니다.

이에 경찰이 발포하고, 일부 시위자들이 수류탄을 투척하기 시작하자 질서를 회복하기위해 영국군이 동원됐습니다. 이 충돌로 사망자 외에 또한 11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바스라 부근에서 덴마크 군인들이 수포제 용액일지도 모르는 액체가 새어 나오고 있는 적어도 36발의 박격포 포탄을 땅속에서 발견해 냈습니다. 이 수포제는 이라크가 1980년 대 이란과의 전쟁에서 사용했던 불법 독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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