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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지원은 정책 변경 의미하는 것 아니다' - 부쉬 대통령 - 2004-01-02


조지 부쉬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지진 희생자들을 돕기위해 인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있는 것은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그것이 테헤란측에 대한 미국 정책의 변경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이 인간적인 고통을 완화하는데 관심이 있으며, 이번에 이란을 돕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하고, 동시에 미국으로서는 이란 지도자들이 자유를 갈망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이 구금하고 있는 알 카에다 테러 분자들의 신병을 인도하며, 핵 무기 계획을 포기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일, 이란 동남부를 강타한 일주일전의 대 지진 희생자들을 돕기위한 구호 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에 관해 기자들과 이야기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호 활동 가속화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이 지난 31일 테헤란측에 대한 일부 제재를 90일간 중지하기로 한 결정은 많은 이란 관계관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습니다. 1일에 거행된 지진 희생자 추도식에서, 아크바르 하세미 랍산자니 전 이란 대통령은 이와같은 최신 사태 발전은 이란과 미국간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 장관은 테헤란에서 미국의 제재가 영구적으로 종식된다면 양국간에는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진 발생지인 고대 도시, 밤시에서는 3명이 매몰된지 일주일여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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