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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테러 발발 가능성,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 NYT, WP, LAT [미국 신문 헤드라인즈 12-22-03] - 2003-12-22


뉴욕 타임즈지의 경우 미국내 테러 발발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아졌다는 내용과 이미 보도된 대로 리비아가 대량파괴무기의 파기 의도를 밝힌뒤 미국등 모든 나라들과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내용등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라크에서 마치 포위상태에 놓인 것처럼 압박감을 느낀 수니파 회교도들이 자신들의 장래를 걱정해 항의시위를 벌이며 미국측에 억류중인 이라크인들의 석방을 요구했다는 뉴스와 테러경고가 강화된 소식등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는 미국경제가 내년에 90년대이후 최고 속도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연구 보고서를 특별한 뉴스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파키스탄이 북한 이란등에 핵무기 기술을 넘겨주었다는 뉴욕 타임즈 보도를 좀더 자세히 알아 보면 미국 정보요원들과 국제 핵사찰 요원들이 파키스탄의 핵폭탄의 원조로 불리는 압둘 카디어 칸 박사에 대한 오랜 조사 결과 파키스탄이 이란 북한등에 핵기술을 넘겨주었다는 증거가 나타나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의 보좌관들을 통해 나타난 이같은 사실들에 대해 과거에는 그같은 사실을 부인했던 파키스탄 관리들이 이제는 무샤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로는 그런 일이 없었다는 식으로 일부 후퇴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지는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뉴욕 타임즈지의 첫머리에는 조사결과 파키스탄이 이란, 북한등에 핵기술의 비밀을 넘겨 주었다는 증거에 직면하고 있다는 소식과 앞으로 수일내에 테러공격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미국정부가 테러 경계령을 더욱 높인 내용 그리고 미국 검찰이 직장에서 고의로 발생한 사망사건들에 대해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이를 질타하는 고발성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지에는 그밖에 대학당국의 기금모금이 학교의 질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교육관련 분석기사와 뉴욕주와 시 그리고 주내의 노조 들이 한 보험계획을 민영화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 지방 소식등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이 테러위험성을 오렌지색 경보로 높이고 지난 9.11테러 공격이후 최악의 테러위협을 받고 있다는 탐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의 발언내용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소사육 농장들이 좋은 쇠고기를 공급함으로서 어려움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것과 이스라엘 예비군 병력중 13명이 팔레스타인의 점령 지역에 들어가 근무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과 이라크의 수니파 회교 도들이 과거에 자신들을 보호했던 사담 후세인이 몰락한뒤 위축감을 느낀 나머지 억류중인 이라크인들을 석방하라고 미국측에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음을 시위하는 사진과 함께 관심거리 뉴스로 크게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테러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미국토 안보부가 경계령을 오렌지색으로 높였다는 것과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미군 대장출신의 클라크 후보가 인기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 미국 서부의 주들이 계속되는 가뭄속에 저수지의 물량이 떨어지고 경제적 손실이 늘어나자 과단성 있는 조치들을 취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머독크사가 ‘디렉트 TV’사를 매입할수 있게 됨으로서 위성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는 더 큰 매체의 왕국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을 큰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미국토 안보부의 탐 리지 장관이 테러 경계령을 높인 것과 난방없는 한 아파트에서 혼자 있다가 발견된 한 살된 아기의 이야기를 주요 뉴스로 다뤘으며 남부 텍사스에서 발행 되는 휴스턴 크로니컬지의 1면도 역시 위험성이 높아진 테러경계령 관련 뉴스와 한 보험계획을 민영화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전문가들 간에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시민이 검찰을 상대로 벌인 소송에서 승소한 소식등 지방뉴스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경제전문가들이 보는 내년도 미국 경제에 관한 뉴스를 특별한 톱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이 이달 11일부터 17일 사이에 미전국 60명의 경제 전문가를 상대로 견해를 물어봤는데 그 결과 내년도 미국경제는 지난 1990년대의 경제호황이후 처음으로 최고속 성장을 거둘 것이며 실업율도 떨어질 것이라는 결론을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에는 그밖에 미국정부가 테러 경계령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린 것과 미국이 이라크의 전고위급 장성을 구금하고 있다는 뉴스 그리고 이탈리아의 경찰이 테러단체인 붉은 여단의 은거지를 급습해서 2백 20파운드의 폭발물 을 압수한데 이어 관련요원들을 체포했다는 소식, 미국서부 샌프란시스코를 암흑속에 몰아넣었던 단전사태가 끝나고 전기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크게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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