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34개국 통상 각료들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미주 지역에 자유무역지대를 창설 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무역담당 차관들은 이번 주말로 계획된 고위급 회담, 즉 각료들의 회담에 앞서, 16일 미주지역 통상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미주지역 자유무역지대 창설안은 쿠바를 제외한 남북미주 지역의 모든 국가를 포함하고, 2005년 창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회담은 금년 연말까지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단계조치들을 확정짓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한편,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마이애미에 집결해 회담을 저지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위자들중에는 노조원들과, 환경 보호운동가들, 극좌파 무정부 주의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