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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스펠드 美 국방 장관,  아시아  국가들에  잇따라  구애 작전 (영문 관련 기사)    - 2003-11-11


미국의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자신이 금주중에 일본과 한국에 있는 미군장병들을 방문하고 두 나라 관리들과 회담을 갖기위해 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앞서 10일 또다른 아시아국가인 베트남의 팜 반 트라 국방장관과 미 국방부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가졌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이 아시아 나라 고위 관리들과 잇따라 갖게되는 이 접촉이 어떤 목적을 담고 있는 지 좀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팜 반트라 베트남 국방장관의 미국방부 방문은 30년전 월남전이 끝난 이후 베트남 고위 군사관리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미국방부에서 팜 반트라 국방장관과 럼스펠드 미국방장관 사이에 회담이 끝난 후 발표된 간략한 성명은 양국 국방장관이 지역및 세계 안보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 성명은 미국과 베트남간의 전반적인 방위관계 논의에서 뚜렷한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은 이 회담에서 월남전에서 실종된 미군 병사 천 9백여명의 행방을 규명하려는 노력에서 베트남의 꾸준한 협력을 인정한 것으로 인용,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회담에서는 또 전쟁시 매설된 지뢰제거와 전쟁시의 참상회복, 그리고 참상 조사와 구제및 의료지원 등에 관한 협력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미국방부에서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마친 직후 외신기자들과 만나 세계적인 대 테러전쟁 등에 관한 협력문제 를 논의하기위해 자신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일본에서 가질 회담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테러 군사작전 당시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연합군 선박들에게 해상 재급유를 지원한 것과 같이 국제 안보문제에서 점증하는 일본의 참여문제 등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일본의 방위역할을 확대할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말할 필요도 없이 일본은 미국에 중요한 나라로서 긴밀하고도 항구적인 미국의 우방이라고 강조하고 양국은 많은 면에서 전략적인 이해관계와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또 자신의 한국방문에 관해 언급하면서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이어 양국간의 안보관계는 지난 50여년간의 방위협력을 거치며 돈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미국방 장관은 또 미군과 한국군은 현재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서로 협력하며 재건사업에 임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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