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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계속돼도 평화적인 이라크 위한 미국결의 위축되지 않을 것’- 부쉬 美 대통령 (영문 관련 기사) - 2003-11-04


바그다드에서 4일 폭탄이 터져 미군 한명이 전사하고 한명이 부상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군 대변인은, 이 폭탄 공격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아침에 벌어졌으며, 개량된 폭발 장치에 의해 폭탄이 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3일 북부의 소도시, 티크리트에서도 이와 유사한 공격이 벌어져 미군 한명이 전사하고 한명이 부상했었습니다. 이밖에, 3일 카발라시의 한 시아파 회교 사원 부근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한명이 숨졌습니다.

미군은 이라크의 남북 관통 간선 도로에 검문소들을 설치하고, 지난 2일의 미군 치누크 헬리콥터 격추에 사용된 것으로 믿어지는 견착식 미사일등 무기 수색을 강화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미군과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더라도 그곳에 자유롭고 평화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도우려는 미국의 결의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국회 상원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군사 작전과 재건 사업을 위해 부쉬 대통령이 요청한 870억달라 지출법안을 승인했습니다.

미국회 상원은 3일, 하원에서 사흘 전 찬,반 298대 121로 승인된 이 자금 요청안을 구두 표결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부쉬 대통령에게 송부되어 서명을 받게됩니다.

부쉬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가 이 법안을 초당적으로 강력히 지지해준데 대해 치하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국회의 이같은 조치는 미국이 테러리즘에 반대하는데 세계와 단합되어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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