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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6기 3中 全會) 개막 - 2003-10-11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데 촛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6기 3中 全會)가 11일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당 고위 관리들은 오는 14일 까지 계속될 비공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경제개혁및 선거 개혁 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다짐해왔습니다.

보도들은 이번 회의에서 정치국의 중앙위 보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정비, 헌법개정, 동북지방 재개발 등이 의제로 확정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당이 선진 생산력, 선진문화, 광범위한 인민의 이익을 대표한다는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3개대표론'과 `사유재산 보호' 조항을 헌법에 삽입할 것으로 관측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중대한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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