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부쉬, 유엔 회원국들에게 이라크 재건 기여 촉구 [영문서비스] - 2003-09-23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유엔 회원국들에게 이라크 재건에 함께 기여해줄 것과 대량살상 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 회원국들이 함께 맞서 나아가야할 과제로 대량살상 무기확산 방지를 지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량살상 무기 확산 통로와 경로를 차단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광범위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게 새로운 대량살상 무기확산 방지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요청한다고 말하고 이 결의안은 유엔의 모든 회원국들이 대량살상 무기확산을 범죄로 규정토록 하고 국제규정에 따라 관련물질 수출의 엄격한 통제를 시행토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새로운 결의안은 각국은 자국 영토안에서 여하한 모든 민감한 물질들의 보안을 확립하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이고 미국은 이와 관련해 다른 나라들이 새로운 법률을 제정, 집행하는 것을 도울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과 일부 국가들이 대량살상 무기확산 행위를 실제로 차단하기 위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면서 이른바 대량살상 무기확산 방지구상, 약칭 P-S-I를 통해

11개국이 대량살상 무기를 수송하는 혐의가 있는 항공기와 선박, 열차 및 트럭등 운송수단을 수색,나포하거나 확산우려를 야기시키는 미사일 수송을 차단하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확산을 노리는 자들은 가능한 모든 통로와 경로를 이용하려 들 것이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량살상 무기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결의안 채택이 필요하다고 부쉬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에 앞서 연설 서두에서 이라크 전쟁의 전투가 대부분 끝난 지금은 유엔이 유엔의 기본원칙에 입각해 함께 단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 회원국들이 집단안보 체제를 수호하고 인권을 향상시키는데 전념해오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유엔의 이같은 영구적인 다짐은 전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일들을 함께 협력해서 수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전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재건 비용분담에 미국 지휘하의 다국적 이라크 평화유지군 편성에 대한 지지획득을 위해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이 임명한 이라크통치위원회가 이라크 민주화를 위한 진전을 이룩하고 있으나 이라크의 선거일정을 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새로운 헌법이 제정된 다음에라야 선거가 실시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헌법 제정과정은 일부 유엔 회원국들이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전쟁전에 이라크 침공에 대해 유엔의 반대를 주도했던 프랑스의 작크 시락 대통령은 유엔의 새로운 이라크 결의안에 정치적 역할 확대가 포함되지 않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을른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어쩌면 거부권 행사대신 기권함으로써 새로운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락 대통령은 시사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