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경제에 대한 엇갈린 신호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12일 연방 기금 단기 기준 금리를 45년래 최저 수준인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계속되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을 인용하면서 이른바 ‘상당 기간’동안 현행 1.0% 의 연방 기금 금리를 그래로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또한 성명을 통해 소비가 점차 탄탄해지고 있고 노동 시장 지표가 혼재된 상태지만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은 완만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 이같은 결정에 힘입어 12일 뉴욕 증권 시장의 주식 시세는 큰 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93포인트가 올라 9300선을 돌파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6포인트 오른 1,68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