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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CIA국장 신임하고 있다' - 부쉬 대통령 (영문서비스) - 2003-07-12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핵무기 계획에 대한 잘못된 정보상의 실책으로 비난받고 있는 조지 테넷 CIA 중앙 정보국장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의 조지 테넷 국장은 이라크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언급한 부쉬 대통령의 연설은 중앙정보국의 실책이었으며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넷 국장은 공개성명을 통해 금년초 부쉬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라크가 아프리카에서 핵무기급 우라늄을 구입하려는 노력을 기울 였다고 비난한 문구를 그대로 인용되도록 허용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테넷 국장은 부쉬 대통령이 영국 정보 소식통으로 부터 나왔던 그 정보를 믿을 이유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잭 스트로 외무 장관은 12일 그 주장은 미국과 공유하지 않은 믿을만한 정보에 근거한 것이었다며 아프리카에서 핵무기급 우라늄을 구입하려 했다는 이라크 노력에 관한 정보를 옹호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12일 이제 그 문제는 끝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수많은 대선 후보 경선자들과 다른 이라크 전쟁 비평론자들은 이에 관한 전면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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