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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러 공격 대책 위험할 정도로 미흡' - 외교관계위원회 연구보고서 - 2003-06-29


미국은 테러 공격을 예방하는데 있어 위험스러울 정도로 준비가 안된 상태라고 미국의 한 독자적인 조사 단체가 밝혔습니다. '외교 관계 위원회'는 30일 공개될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내 모든 테러 공격 전선에서 임무를 담당할 비상 대책 요원들이 필요한 자금이나 설비 또는 훈련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정부가 앞으로 5년에 걸쳐 이들 비상 대책 요원들을 위해 추가로 9백 80억 달러 상당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연구를 이끈 공화당 소속의 와렌 루드만 전 상원 의원은 비상 요원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9일 NBC 텔레비전 방송의 ‘Meet the Press’에 출연해 이 문제는 이제 선출된 관료들이 자신들의 권고를 얼마나 중요하게 다루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토 안보부 대변인은 이 새로운 보고서에 대해 상당히 과장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한 이 보고서 내용에는 새로운 정보가 거의 포함되지 않은데다 이 위원회의 다른 대부분의 권고 사항들은 이미 이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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