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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안보보좌관, 北核 관련 대북한 군사행동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 2003-06-27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가 안보 보좌관은 북한의 핵개발계획과 관련,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런던에 있는 국제 전략문제 연구소에서 26일 전쟁회피가 최종목적이 아니며 폭군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때로 전쟁을 치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라크에서와 같은 군사행동의 재현을 국제 사회가 피하기 원한다면 유럽 국가들은 미국을 도와 이란과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북한같은 세계 불량국가들로 하여금 핵야심을 포기하도록 유럽국가들은 단합된 자세로 압력을 가해야만 한다면서 라이스 보좌관은 그렇게 해야만 군사적 대결을 모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쟁회피가 최종목적이 아니며 폭군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때로 전쟁을 치루어야 한다고 라이스 보좌관은 말하면서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배재하지 않았습니다. 런던을 방문하고 있는 라이스 보좌관은 26일 국제 전략문제 연구소에서 미국 특유의 해결방안을 원하지 않는다면 유럽국가들은 북한과 이란의 핵보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핵문제는 주변국가들의 대북한 압력을 통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라이스 보좌관은 말하고, 미국이 원하는 것은 다자 해결방안이지만 반드시 모종의 해결방안이 강구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자리에서 라이스 보좌관은 그밖에 미국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라는 사실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거나 무조건 반대를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다른 국가들도 국제 테러리즘, 대량파괴무기 그리고 그밖의 냉전후시대 여러 안보상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국과 공동협력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동맹국들과 우방들의 지속적인 협력없이는 항구적인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면서, 라이스 보좌관은 광범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요하는 노력의 한 사례로 최근 백악관이 발표한 핵확산 금지 안보 이니시어티브를 지적했습니다. 이는 심해와 공중에서 무기 수송품들에 대한 강제 압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그 주된 표적은 북한과 이란등 적대 국가들입니다.

라이스보좌관은 이같은 부쉬대통령 조치에는 10개 동맹국이 참여했음을 특히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강제 압류조치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추측할 수 없지만 북한같은 나라들이 국제적 의무요건들을 외면한다면 상당한 댓가를 치루어여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고 라이스 보좌관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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