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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매복 공격으로 미군 1명 사망 (영문서비스) - 2003-06-27


이라크남부 나자프마을부근에서 미군 한명이 매복 기습공격을 받아 사망한것으로 미군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미 중부군사령부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 미군이 26일 차량 도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그에 앞서 미군관계자들은 바그다드북쪽 발라드 마을 부근에서 25일 두명의 미군 병사가 실종된 사건과 관련 세명의 이라크 용의자들이 구금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두 명의 미군병사는 타고가던 차량과 함께 납치된 것으로 미군관계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연합국 행정당국이 이들 실종미군병사들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앞서 26일에는 두건의 공격사건에서 두명의 미군 병사가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습니다. 그밖의 또다른 사건으로 이라크 전기 기술자들을 태우고 가던 미국 차량 한대가 폭발로 대파되었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국무 장관은 지난 5월 1일 이라크에서의 전투 종식이 공식 선언된이래 최소한 21명의 미군병사의 목숨을 앗아간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는 공격 사건의 배후 인물들을 미군 병력이 반드시 소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국 당국은 이번 주 초 이라크 남부 지역에서 6명의 영국군이 살해당한 사건을 계속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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