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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WTO 무역장관들, 농업 개혁 문제 둘러싸고 의견 분분 - 2003-06-21


이집트에서 세계 무역기구 WTO 회원국 임시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무역 장관들은 농산물 국제 교역 장래에 관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WTO의 수파차이 파닛팍디 사무총장 대변인은 21일 30여 회원국 장관들에게 농업 문제에 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시간이 다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무역 장관들은 오는 9월 멕시코 칸쿤에서 차기 정례 각료 회의가 열리기 앞서 WTO가 직면하고 있는 일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세이크에서 비공식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WTO 무역 장관들은 앞으로 이틀 동안 광범위한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농업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이번 회담 성공의 열쇠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호주와 캐나다와 같은 농산물 주요 수출국뿐만 아니라 개발 도상국들은 유럽 연합과 일본에게 농업 생산 보조금과 농민들을 위한 국내 지원을 삭감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는 농업 생산 보조금과 농민들을 위한 국내 지원은 국제 시장에서 자국 농민들의 경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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