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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고위 편집안 두명 사임 - NYT [미국신문 헤들라인즈 6-6-03] - 2003-06-06


뉴욕 타임즈:

뉴욕 타임즈지를 보면 첫머리에는 이 신문의 한 기자가 뉴욕 타임즈지가 갖고 있던 경영상의 불화와 뉴스 편집실의 사기문제등 일련의 상황 폭로로 야기된 책임을 지고 사임한지 수주일이 지나 편집실 고위급 간부 두명이 역시 사임한 자체의 문제점을 설명한 기사를 뒷면으로 이어지면서 크게 다뤘습니다. 또한 미국회 상원이 수백만 저소득층 가정들에게 어린이 1인당 감세혜택을 주기로 가결한 것을 역시 크게 취급했고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가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양보 제의를 회의적 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과 애쉬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이 불법 이민자 들을 다루는 미법무부의 입장을 옹호하고 용의자 추적을 강화할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는 것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지는 그밖에도 중앙 상단에 부쉬 대통령이 중동에 위치한 카타르의 수도 도하의 미군 장병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의 사진을 크게 싣고 이 뉴스 바로 밑에는 ‘미군 전쟁의 위험을 줄이기위해 한국 비무장 지대를 떠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 뉴스의 첫 두 문장만 그대로 옮겨보면 ‘미국과 한국은 5일 북한군의 공격을 받기 쉬운 비무장 지대로 부터 미군을 다른 곳으로 옮겨 점진적으로 재배치할 것에 합의했다’ ‘미군 제2 보병사단의 천 4백명 미군은 북한이 자행할 어떤 전쟁에도 끌려 들어가도록 보장하는 전략적인 덫과 같은 철선으로 간주되어왔다’ ‘덫의 철선은 이론적으로는 결정적인 반격을 보장하는 것이어서 이들 미군은 억제력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런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년동안에 걸쳐 이뤄질 주한미군의 재배치는 미국과 북한 사이에 긴장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합의되고 잇으며 또한 과거 50년간의 동맹국이었던 미국가 한국의 관계도 지난 수개월동안 긴장감이 도는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이 기사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 첫머리는 불법적인 독성 화학물질을 방류한 수질오염의 관련회사들이 벌금이나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는 고발성 기사를 크게 다뤘고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공격사건으로 미군 장병들이 숨지거나 다친 사건을 전하면서 미군의 이라크 치안유지가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뉴스로는 ‘미군, 지난 50년간 지켜온 비무장지대를 떠나다’라는 제목으로 주한미군의 후방이동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 주변의 진지를 떠나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 반미감정의 폭발점이 되어온 서울내 미군기지도 서울 남쪽 후방지역으로 옮겨가게 돼 전보다는 더 안전성을 갖게됐다고 이 신문의 기사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이 신문에는 애쉬크로프트 미법무장관이 테러 단속법을 강화시켜줄 것을 국회에 촉구한 내용과 이스라엘의 샤론 총리가 유태인 정착촌에 대한 양보조치를 시사하자 정착촌 이스라엘 주민들이 결코 순순히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매복기습전이 자주 발발해 미국의 이라크 관리가 점처 위태롭다고 전하는 뉴스 그리고 로스 안젤레스 시가 엘 토로 지역에 새로운 공항을 모색하고 있다는 지방 뉴스를 실었습니다.

또한 이 신문은 하단에서 큰 지면을 할애해 뉴욕 타임즈지의 고위 편집인 두명의 사진을 싣고 이들이 사임하게된 배경등을 뒷면으로 넘기면서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 신문은 애쉬크로프트 미법무장관이 테러대항전을 강화해 테러분자들에 대한 추적을 더욱 용이하게 할수 있도록 국회에 승인을 요청한 것과 부쉬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과 대량파괴무기의 수색결과를 분석하면서 전쟁의 정당성을 언급한 분석뉴스를 실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야구의 홈런왕으로 불리는 소사 선수가 콜크로 된 뱃을 이용했다 는 이유로 벌금을 기다리고 있다는 스포츠 뉴스를 1면에서 크게 다뤘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다음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을 보면 미국 비무장지대에서 병력을 이동시 키다’라는 큰 제목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앞에서 말씀드린 뉴욕 타임즈 신문의 보도내용과 거의 같은 것이지만 미군의 재배치가 냉전시대의 군대를 재배치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비무장 지대의 15개 기지를 75마일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그밖에 이 신문에는 미국의 신설 국토안보부의 탐 리지 장관이 미국의 경보체제를 적색이나 오렌지 색등 색으로 표시하는 데 문제점을 제기한 내용등을 1면에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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