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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랑스, G-8서 이견차 해소 불확실 - NY Times [미국신문 헤드라인즈 6-02-03] - 2003-06-02


뉴욕 타임즈:

“조지 부쉬 대통령이 이 경제 회담에서 북한과 이란 문제를 강력히 거론하다”는 제목으로, 부쉬 대통령이, 대 이라크 전쟁을 떠들썩하게 반대했던 유럽 지도자들을 만나려 1일 프랑스 땅을 밟았으나, 그는 이같은 견해 차이를 좁히려하기 보다는 오히려, 두 중대 위협으로 간주하고있는 두 다른 나라, 북한과 이란이 핵 무기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중시키려 노력하는데 이날을 보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이어 부쉬 대통령이 이 정상 회의에서 프랑스의 쟈크 쉬락 대통령과 독일의 게르하트 슈뢰더 총리를 만났으나, 따뜻한 분위기는 거의 보이지않았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부쉬 대통령과 쉬락 대통령이 양자간의 화해에 거의 아무런 진전도 이루지못하다”란 제목으로, 부쉬 대통령과 쉬락 대통령이 이라크전을 둘러싸고 불화를 빚은 이래 처음으로 만났으나,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 사이의 관계를 냉냉하게 만들었던 견해 차이를 좁히려는 징후는 거의 보이지않았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1일의 G-8 경제 정상 회의 개막일, 참석 지도자들은 형식적인 악수를 하느라 미소를 띠었고, 부쉬 대통령은 쉬락 대통령에게 미국 인디안의 문화에 관한 가죽 정장으로 된 세권의 책 일습을 증정했으나, 그들간의 관계가 회복될수도 있을 것인가에 관한 질문에는 묵묵 부답이었다고 전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좋은 친구”로 포용했다고 덧붙이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세계란에서는 월포위츠 부장관이 주한 미군 부대를 방문해 , 미군과 한국군의 변화는 북한의 허약성을 활용하고 평양에 있는 “적”의 동일한 움직임에 필적하기위해 필요한 것으로 말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 관계관들이 월포위츠 부장관의 이틀에 걸친 한국 방문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반대자들이 미국의 군사 재편에 관해 갖고있는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유일하게, 이 정상 회의 소식 대신, 미국이 이라크 지도자들을 뽑는데에있어서 역할을 증대시키고있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있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신문의 세계란에서는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이 주한 미군의 배치 변경은 남한을 북한의 위협에 대해 덜 취약하게 만들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한,미 군사 동맹에 관한 불화를 완화시키려 모색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월포위츠 부장관이 한반도 비무장지대 인근의 미군 부대를 방문해 연설한 뒤, 남한 대통령과 국방 장관을 만날 예정을 몇시간 앞두고 기자들에게 주한 미군과 한국군에게 더욱 강력한 억지 입지를 제공할수있게끔 군사력 조정과 재배치, 및 강화가 이루어지고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하고있습니다.

또한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이 지난 4월 비무장 지대 인근에 배치되어있는 미군이 그 이남이나 동북 아시아의 다른 나라 또는 본국으로 이동될수도있다고 말한 이래 주한 미군 재배치 문제는 워싱턴과 서울간에 민감한 사안이 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 신문은 국방부의 제 2인자인 월포위츠 부장관이, 남한 해군이 서해에서 일주일만에 여섯번째 북방 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어선들에게 경고 사격을 가하는등 한반도에 새로운 긴장이 조성된 가운데 남한을 방문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이 2일 남한과 미국은 북한의 핵 무기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않을 것이며 현재의 북핵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서울발의 이 기사는, 오는 4일 취임 100일을 맞는 노 대통령이 서울을 방문한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을 만난 뒤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회견에서, 자신과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워싱턴에서 조지 부쉬 대통령을 만났을 때 북핵 위기가 가중될 경우 북한에 “추가 조치” 또는 “보다 강경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세 지도자가 다짐한데 대해 추가 조치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리의 확고한 강조점은 평화에 관한 것”이라고 대답하고, “우리는 북한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대응했어는 안된다”고 덧붙인것으로 이 기사는 전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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