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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테러 우려가 외국인 방문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 2003-05-27


미국에서 여행철을 앞두고, 테러 경보 등급이 새로이 상향조정됐습니다. 미국의 테러 우려가 외국인 방문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봅니다.

여행객들은 업체들의 수입증가를 의미합니다. 특히 미국 경제가 부진한 때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미국으로 향하려는 사람들은, 입국비자가 필요한 나라의 경우 비자발급 때부터 광길에 나서기까지 보안검색의 강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미 국무부 영사업무국의 대변인인 스튜아트 팻씨는, 미국 방문자들이 강화된 보안 조치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9.11 이후, 미국이 비자 심사와 입국 절차를 강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때문에 미국사회를 실제로 보기 원하는 합법적인 여행자들의 발길을 가로막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항상 외국인들의 방문을 환영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국토 안보부의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의 대변인인 짐 밋치씨는, 입국지점의 관리들은, 방문자들에게 지나친 불편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안전을 보장하기 원한다고 말합니다.

국제 공항들을 포함해 주요 항만의 인원을 증가시키고 또 첨단 기술을 사용해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입국항에서 화물과 승객을 계속 이동시키는 동시에, 경보 등급 오렌지에 기초해 적절한 보안 수준도 유지한다고 밋치씨는 지적합니다.

밋치씨는, 국경선 검문이 증가됐다면서, 방문자들에게 여권과 비자 같은 서류등, 만반의 검색준비를 갗추도록 조언합니다.

모든 외국인들은, 신고서와 소지품, 화물과 은 물론, 모든 서류 검사절차가 매우 정밀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보안 조치들은 눈에 잘 뜨이지 않습니다.

국립공원당국은, 필라델피아의 자유의 종이나 워싱톤의 기념첨탑을 포함해서 미국의 7대 기념비의 보안이 강화됐다고 말합니다. 국립공원국 대변인 데이빗 바나씨는, 여행자들이 공항에서 겪게 되는 절차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방문자 점검 체제는, 자기 미터와 수동식 탐지봉, 가방 수색 등 공항식의 보안체제를 본뜬 것이라고 바나씨는 지적합니다.

미국의 해외주재 대사관들과 영사관들은 비자 발급에 앞서 신청자들을 면담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수 있습니다.

현재 미 입국비자신청자들 거의 모든 외국인들이 현지 주재 미국 영사와 면접하도록 규정하는 안이 작성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 정부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단일 정책을 마련하고 있고, 그 같은 규정이 마련되면, 비자 신청자들의 90%가 인터뷰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같은 규정이 언제 최종화되고 시행 될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미국 입국 비자가 필요치 않은 27개국 국민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까지도 오는 10월까지는 반드시 여권을 소지해야만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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