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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 증대로 군에 경계 강화 명령 - 2003-05-08


한국은 북한의 군사 공격 가능성에 대해 경계를 높일 것을 군에 명령했습니다.

남한의 조영길 국방장관은 8일, 전군의 여단장급 이상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북한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도발”을 기습적으로 감행할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미국 관리들은 평양의 핵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 하기 위해 지난달 베이징에서 회담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회담 중에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주장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한측은 북한이 핵무기를 생산하는데 사용이 가능한 핵 연료봉 재처리를 시작했다는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보도들은 미국 정보 전문가들이 북한의 핵 시설 주변에 약간의 활동 증가가 감지됐다며, 이는 핵 연료봉의 재처리가 시작됐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의 핵 활동에 대한 아무런 결정도 내려진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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