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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사스발생 축소보고 시인하고 보건장관과 베이징 시장 해임 –WP, LAT [미국 신문 헤들라인즈 4-21-2003] - 2003-04-21


워싱턴 포스트지는 중국에서 ‘사스’로 불리는 중증 호흡기질환 중후군의 발생율을 줄여서 보고했다는 고위관리들이 해고됐다며 이 전염병의 심각성 을 보도했고 로스안젤레스 타임즈지는 이라크의 전 지도층을 숨기고 있다 는 미국 관리들의 비난성명으로 문제가 된 시리아에 대해서 부쉬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해 유화적인 발언을 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타임즈지는 미해병대가 바그다드 철수를 완료했다고 보도하고 있는가하면,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는 이라크의 교육및 과학 담당 장관을 지낸 사담의 사위가 자수한 것을 중점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

중증 호흡기질환 중후군 사스의 발병을 중국이 지나치게 축소 보고해 수도 베이징에서만도 3백 40건이 발병했으며 이것은 보고된 것 보다 10배에 달하는 것임을 중국 고위층이 시인하고 보건장관과 베이징 시장을 해임하고 이들의 공산당 요직들을 박탈했다는 기사를 대서 특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과학자들이 중국에서 망명하다” 라는 제목으로 미국과 그밖의 10여 개국이 지난 10월에 시작된 20여명의 북한 고위 관리들의 망명을 마련하는 지원에 나섰다는 호주 신문의 보도 내용을 인용 해서 전하고 잇습니다.

뒷면의 세계뉴스란에서 워싱턴 포스트지는 북한 핵프로그램의 원조로 불리는 경원하란 이름의 남자가 그들 가운데 끼어있으며 서방관리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호주 신문 보도를 인용했습니다.

경원하씨와 그밖의 북한 관리들은 먼저 중국으로 도망해 중국에서 다른 나라 대사관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특히 미국이 이들과 관련된 비용을 댔으며 태평양상의 섬나라 나우루측과 이들의 이동을 협상했다는 내용 입니다.

뉴욕 타임스 :

미해병대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떠나고 그 치안 임무를 육군측에 넘겼으나 지금까지 대민 업무는 이뤄진 것이 별로 없다고 전하는 뉴스와 이라크는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모든 화학및 생물무기를 파기했으며 이라크가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와 협력하고 있었다고 이라크 의 한 과학자가 밝힌 내용을 크게 다루고 이 뉴스의 옆에는 이라크인들이 시어파 회교도들의 성지순례가 계속되는 속에서도 예전에는 보기 어렵던 것으로 카르발라 강에 뛰어들며 수영을 즐기는 모습들의 사진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인들이 고문을 받던 장소를 찾아가 사담 치하의 박해사례들을 열거하는 이야기들을 이 신문은 장문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내 뉴스로 미국경제를 반영하듯 미국의 각주와 지방 정부들이 예산 부족 현상에 직면해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잡부직에 속하는 일을 넘겨 받는가 하면 2주일까지 급료가 지불되지 않는 일을 계속하고 해고가 늘고 있다는 지방 경제사정을 반영하는 뉴스들을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즈지에는 그밖에 미연방정부가 무료의료 혜택인 메디케어의 약품 지원 비용을 제한하기 시작했다는 것과 중국이 전염병 사스 발생에 대한 축소 보고가 있었음을 시인했다는 뉴스와 함께 사스 전염병으로 아시아의 경제가 앓고 있다는 내용을 큰 뉴스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관련 기사로 미국이 북한에 새지도부 형성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하는 각서가 나돌아 부쉬 행정부내에 북한 핵위기를 다룸에 있어서 입장들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기사를 실었습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부쉬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재개를 승인하기 수일전에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은 행정부내 두명의 주요 인사들에게 ‘북한에 대한 군사적 수단이 아닌 외교적 방법으로 중국과 협력해서 북한의 지도부 교체를 이룩하는 것을 촉구한다’는 각서를 회람시켰으며 이는 협상에 응할 것을 주장하는 입장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 :

미국의 조속한 이라크 철수를 원하는 이라크내의 시아파 회교도 목사들은 미국내에서 지적인 새로운 동반자들을 갖게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즉 미국무부와 재무부에서는 이라크의 시장경제화와 민주화의 변화를 위해 미국은 이라크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적극파에 반해서 주로 국방부 일각에서는 미국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라크에 남아 너무 많은 부담을 안게됨으로서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에 대한 아랍인들의 시각을 손상시킬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인물들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의 뉴습니다.

그밖에 남아공화국의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던 한 관련자가 이를 포기하면서도 완전히 폐기됐는지를 끝까지 추적하지는 않았다며 스텔스 탄저균은 겉으로 보기엔 위협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쉽게 탐지되지 않는 것으로서 개인의 수중으로 흘러 들어갈수도 있는 것으로 경고했다는 뉴스를 실었습니다

이라크의 전 고위층 인물들을 숨긴 것으로 비난받아온 시리아에 대해 부쉬 미국 대통령이 유화적인 발언을 함으로서 시리아와의 관계에서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면서 부쉬 대통령은 시리아가 미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고 그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 다고 말한 것을 부각시켜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이 사스 전염병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이 전염병의 발병율을 축소 보고한데 관련해서 두명의 고위 관리를 해임한 것을 큰 사건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

마지막으로 시카고 트리분지는 사담 후세인이 주변 인물들의 보호를 받으며 아직도 이라크 내에 있다고 친 미국 단체의 말을 인용 보도했고 이라크를 재건하는 일을 담당할 미국 관리가 이라크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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