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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생물 화학 무기 위협에 철저히 대비' - 美 국방부(영문서비스) - 2003-03-20


미국 관리들은 국회에 출석해 이라크 군이 가해올지 모를 화학 및 생물무기 위협에 미군 병사들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국회 출입기자가 전해온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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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미군 병사들에 대한 화학 및 생물 무기 위협을 다루는 하원의 한 소위원회는 뉴저지주 출신, 공화당 소속의 짐 색스톤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색스톤 위원장은 적성 국가들과 테러분자들의 수중에 있는 핵무기, 화학무기, 생물무기등 대량살상 무기들은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안보상의 도전들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미국방부 관리들은 미군 병사들은 그들이 직면할 어떠한 화학무기, 생물 무기 위협에도 철저히 대비되어 있다면서 국회의원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했습니다.

데일 클레인 핵, 화학 및 생물무기 방위 담당 국방차관보는 이라크가 어떠한 대량 살상무기를 사용하더라고 그 결과를 최소화 하기위해 전문가들이 미군 병력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레인 차관보는 미군 병사들은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에 비해 대량 살상 무기가 사용되는 전투상황에서 싸우고 이길 수 있도록 더욱 잘 대비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레인 차관보는 또한 만일 이라크의 지도부가 그릇된 판단을 해서 대량 살상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미군 병사들은 그들의 임무를 계속 수행해 나가고 유엔의 결의를 실행하며 장차 들어서게 될 이라크 정권이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확신시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화학 생물 방위 계획의 공동 계획 집행관인 스테판 리브스 준장은 지난 걸프전쟁 당시 미군은 생물무기 탐지 능력을 전혀 갖추지 않았었지만, 미군은 그 이후로 이 분야에 있어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또한 걸프전에서 교훈을 얻었으며 화학무기 탐지 능력도 향상시켰다고 리브스 준장은 덧붙였습니다.

리브스 준장이 현재 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하는 생물 및 화학무기 탐지 장비 중 하나는 새로운 원자 화학 물질 경보기 입니다. 리브스 장군은 2만개의 원자 화학물질 경보기가 미군에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브스 준장은 또한 미군 병사들의 화학 및 생물전 특수복에 결함이 있다고 보도했던 과거의 언론 보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리브스 준장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모두 해결되었으며 이제 미군 장비 중에서 결함있는 특수복은 단 한벌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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