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사담 훗세인의 대량 살상 무기를 제거하려는 외교는 이제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간 6일 저녁 백악관에서 전국에 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를 무장해제 시키기 위한 12년간의 외교 노력은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세계는 이라크 정권과의 대결에서 실패할 경우자유 국가들은 막대하고 수용할수 없는 위험을 떠맡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라크 무장해제를 위한 새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무력사용을 용인하는 2차 결의안에 대한 유엔의 승인여부를 결정하기 앞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담 훗세인은 테러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테러리스트에게 자금을 제공해 주고 훈련과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이라크가 무장해제를 한다면 전쟁을 피하기 위한 사담 후세인의 망명도 좋다고 말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은 알 카이다 테러리스트들을 추적하는 한편 대량 살상무기 위협에도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번주 9-11 테러 공격의 총 지휘자로 알려진 알 카이다 고위 요원 칼리드 샤이크 모하메드를 체포한 것과 관련, 파키스탄과 미국 관계관들을 치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에도 언급하고 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평양의 핵 위협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다자간 행동을 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들 나라로 일본, 중국, 한국, 러시아를 지적하면서 이들 나라는 북한의 김정일에 맛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