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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섭 국장님 이하 한국어과 여러분 안녕하세요?
올해는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송구스러운 소식이 들려와 죄송스럽네요.
성탄과 새해에는 늘 즐거운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인천에서 최 용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