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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 북한 정책은 직선적이어야' -미국 상원 샘 브라운백 의원 주장 - 2002-10-18


북한이 핵무기 개발계획을 여러해 동안 추진해 왔다는 뉴스는 세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미국회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의 견해를 들어보겠습니다.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켄터키 주 출신 공화당 소속입니다. 대담에 한인섭 기잡니다.

한 – 우선 브라운백 의원님의 반응을 듣고 싶습니다.

브 – 글세요. 두가지를 말씀들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북한이 이제까지 완전히 그렇지 않다고 반대로 얘기해 오다가, 우리가 정보와 자료를 제시하니까 그때서야 핵무기 개발을 시인 한 것은 개탄할 일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그들이 인정한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둘째는 이번 일은 우리가 테러 국가들을 유화적으로 다룰 것이 아니라 강경하고 직선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직접적으로 따지지 않고 유화적, 포용적인 정책을 추구한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나는 부쉬 행정부가 대외정책을 다루고 있는 방식과 진척을 이루고 있는데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 – 일부에서는 북한과 이라크는 다르기 때문에 다른 접근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브라운백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브 – 북한과 이라크는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두나라는 모두 대량파괴 무기를 가지고 있고, 테러 국가들이며, 자국민들에 대해 실패한 정권들입니다. 예를 들어 북한에서 백만 내지 2백만의 국민이 식량부족으로 지난 5년동안 굶어죽었다고 비정부 단체들은 믿고 있습니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북한 국민의 3분의 1을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 계획을 개발하기 위해 자국민을 굶어 죽이는 실패한 국가입니다. 한 정권이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소름끼칠 일입니다.

한 – 북한의 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브 - 우리는 북한에 대해 매우 직접적이고 직선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북한에 대해 그들의 핵무기 계획을 걷어치우라고 주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없다면 그들이 자유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주장해야 합니다.

한 – 북한이 핵 개발을 하고 있다고 시인했는데 앞으로 남한의 햇볕정책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브 – 남한의 정책에 대해서는 논평을 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매우 직접적이고 직선적인 방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또 중국이 특별히 북한에 대해 무기계획을 중단하라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해 또한 난민들을 내보내고 국민을 살수 있도록 만들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정부가 여기에 개입해서 국제공동사회와 북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해주기를 나는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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