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부산 아시안 게임 경기에서 12일에도 중국이 계속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한국은 남자 하키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남자 하키 팀은 인도 팀을 4대 3으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전반에 인도를 3대 0으로 여유있게 앞서다 맹렬한 추격전을 펼친 인도에게 동점까지 허용했었으나 경기 68분경 여운곤 선수의 결정골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중국의 여자 배구팀은 한국 팀을 3대 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중국의 남자 농구 팀은 카자흐스탄을 131대 62로 대파하고 이제 한국을 상대로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한국은 남자부 농구 준결승 경기에서 필리핀과의 접전 끝에 69대 68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태국의 파라돈 스리차판 선수가 한국의 이형택 선수를 2세트 연속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은 현재까지 총 139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메달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은 81개, 일본은 총 43개의 금메달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