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레논의 부인, 오노 여사, 레논-오노 평화상 수여'
사망한 전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의 부인 오노 요코 여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심각한 정치적 상황속에서도 서로 협력해 예술활동을 펼친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두 예술가들에게 최초의 레논-오노 평화상을 수여했습니다.
오노 여사는 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상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사망한 존 레논의 62번째 생일을 기념해서 열렸습니다. 수상한 이스라엘 조각가 즈비 골드스타인씨와 팔레스타인인 비디오 설치 행위 예술가, 칼리 라바씨에게는 각각5만불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이 두 예술가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공동 작품 전시회를 열었었습니다.
오노 여사는 시상하면서 남편, 존 레논의 노래인 “Imagine”과 “Give Peace a Chance”의 가사를 인용해 말했습니다. 또한 오노 여사는 앞으로 레논-오노 평화상은 분쟁의 해결이 요구되는 사안들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존 레논을 살해했던 마크 데이비드 채프만은 올해 두번째로 가석방 신청이 거부됐습니다. 그는 현재 살인죄로 20년형을 복역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