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수출업자들과 기업들은 미국 경제에 하루에 10억 달라의 손실을 입힌다는 미국 서해안의 항만 폐쇄의 효과를 모면해보려고 집중 노력을 펴고 있습니다.
차량과 과일 그리고 다른 상품들을 가득 실은 160여척의 화물선들이 워싱톤주에서 캘리포니아주에 이르는 29개 항구 밖에서 체선되고 있습니다.
이들 항구들은 해운사들을 대표하는 태평양 해운 협회가 노사분규로 부두 노동자들을 몰아낸 다음인 29일 이래 폐쇄 됐습니다.
양측은 4일 정부 중재자 입회하에 이틀 째 다시 만납니다.
아시아의 주요 주가 지수들은, 이같은 항만 폐쇄가 아시아의 수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