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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은폐 의혹 증거 제기 - 2002-10-04


미 국방부는 이라크가 새로운 유엔 사찰에 대비해서 대량살상무기들을 숨기려 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리아 클라크 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 정부가 사찰단의 복귀에 동의한 후무기 개발 계획을 숨기려는 움직임은 없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클라크 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국방부는 다음 주에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보 소식통들은, 미국의 소리에게, 이락의 무기 현장인 곳으로 의심되는 곳 부근에서 새로운 활동이 있었는데, 이에는 화학 및 생물 무기 계획과 연관된 물건들을 제거하는 것이 포함돼있었다고 말했습니다.

4일 늦게,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 사찰단장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만나 무기 사찰 재개 허용에 이른 거래에 관해 논의합니다.

3일, 블릭스 단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라크 정부가 사찰에 응하지 못하면 군사 행동을 취하겠다고 위협하는 미국이 제안한 보다 강력한 결의안에 대해 표결을 할 때까지 사찰요원들을 파견하는 것을 미룰런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블릭스 단장은, 사찰 요원들이 금지된 대량 살상 무기의 수색을 시작했는데 그같은 새 결의가 승인된다면 어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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