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당국은 백악관 직원들과 출입기자들에게 테러리스트 공격을 포함한 비상사태 발생시에 취해야 할 안전조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25일, 백악관은 현재 직원들과 백악관 출입 언론기관 종사자들에게 비상사태시의 안전조치에 관한 브리핑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또 화재 발생이나 화학무기 또는 생물무기 공격이 발생했을 때 백악관 직원들과 언론기관 종사자들이 호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호용 머리덮개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그러나 이같은 새로운 비상대책 조치가 새로운 테러리스트 공격 위협때문에 취해진 것은 아니며 지난 해 9.11 테러리스트 공격사태후 취해지고 있는 보안조치 강화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