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영국 총리,후세인의 대량 살상 무기 개발 계획 입증 증거 내각에 제시 - 2002-09-23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이 대량 살상 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증거를 각료들에게 제시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23일 이 증거를 구체적으로 담고있는 일건 서류들을 공개하고, 사담 후세인에 대해 행동을 취해야할 사유를 밝혔습니다. 유엔의 사전 승인없는 미국 주도의 대 이라크 군사 행동에 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온 클레어 쇼트 국제 개발부 장관등 여러 영국 각료들은 이 증거를 본 뒤 아직 공개적인 논평을 하지않고 있습니다. 이 증거는 24일 영국 의회 의원들에게 공개되며 이에 따라 의회는 하루동안의 특별 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블레어 총리실은 이라크에서의 무기 사찰에 관한 새로운 결의안이 수일내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결의안은 무기 사찰이 재개될 때 이라크가 행해야할 의무를 분명히 적시할 것이라고 영국 관계관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21일 이라크는 사담 후세인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새 유엔 결의는 어떤 것이든 거부할 것이라고 바그다드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그러한 결정이 사담 주재하에 열린 회의에서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