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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테러 활동에 연루돼 있다'-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 - 2002-09-15


미국의 부쉬 행정부 관계관들은 이라크가 테러분자들의 활동에 연루돼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사 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은 15일 그같이 비난하고 그러나 지난해 미국에 대한 9.11테러공격에 이라크 정부가 연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의 다른 관계관들도 15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 토크 쇼에 출연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 맞서 단정적인 조치를 취해야할 타당성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관들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금지된 대량파괴무기를 추구하는 것은 세계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의 외무장관 사우드 알-화이잘 왕자는 미국 CNN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도의 대 이라크 공격이 유엔의 후원을 받을 경우에는 사우디 아라비아도 이를 지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은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라크로 되 돌아갈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집트의 관계관들은 미군의 이라크 공격을 위한 발판으로 이집트 영토를 사용하도록 합의했다는 앞서의 보도들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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