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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02 - 2002-09-13


뉴욕 타임즈:

뉴욕타임스신문 은 1면 한가운데 미국 굴지의 전자통신업체인 타이코사의 전.회장과 전.재무 책임자가 주가 조작과 장부 허위조작 및 보너스 불법 수령 등으로 모두 6억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데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횡령내역에는 천2백만 달러짜리 예술품과 250만달러짜리 호화 별장, 9백만달러짜리 호화 저택, 7백만달러짜리 뉴욕의 호화 아파트, 24만달러짜리 보석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이신문은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웹사이트에는 금강산에서 시작된 제5차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소식이 실렸는데 올해 67세의 남한 여성 노인이 앞을 보지 못하지만 반세기 만에 극적으로 올해 74살이된 오빠를 만나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듣고 2시간동안 상봉을 가졌다는 소식등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하는 기사를 게재 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부쉬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의 주요 내용과 함께 이번 연설이 미국 국회의 지지를 고양 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이라크 텔레비젼 방송은 부쉬 대통령의 연설이 사악한 미국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는 기사와 연설 내용을 분석한 뉴스해설 기사 등을 게재 했습니다.

또 1면 하단에 실린 장문의 북한 경제 관련 기사는 11개월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시작된 경제개혁으로 7월초에 북한 노동자들의 임금이 20배 인상됐으며 시중의 공식 쌀값은 무려 550 배나 폭등하면서 배급체계가 크게 축소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난달 유엔 외교관들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미 4년전부터 이같은 경제 개혁을 준비해왔으나, 고.김일성 주석이 남긴 유산으로 인해 이같은 개혁을 추진해야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서울의 북한문제 분석가들은 북한 지도부는 이같은 개혁이 생산 증대의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원래의 경제 체제를 복원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그럴 경우에는 더욱 큰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에 북한은 이제 되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또 한국 통일연구원의 오승열 연구위원의 말을 인용해, 북한에서는 아직까지 물가 자유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다만 암시장에거 거래되는 물자들을 공식 체제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인데, 완전한 물가 자유화가 이뤄지지 않고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을 것 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제개혁 조치들이 단순히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더많은 개혁 조치들이 단행된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의 조치 들에서 그친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는 분석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 장문의 기사 바로 옆의 박스 기사는 12일의 주한 유엔군 사령부와 북한 인민군이 동해선 연결공사 착공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소식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 1면에는또 워싱턴디씨 시장 선거를 위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앤쏘니 윌리암스 현 시장이 68%를 얻어 경쟁 후보인 윌리 윌슨 목사가 얻은 23% 의 표보다 세배나 많은 득표를 기록 함으로써 오는 11월 선거에서 사실상 재선을 보장받은 셈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워싱턴디씨 주민들은 8대 1로 민주당이 공화당을 압도하고 있는데, 윌리암스 시장은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도 1700여표의 기명 투표를 획득해 다른 어느 후보보다 많이 득표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타임즈:

이 신문 1면에는 또한 미국회 공화당 의원들은 부쉬대통령의 대.이라크 공격을 승인하는 투표를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실시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에 민주당 의원들이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요지의 기사와 워싱턴디씨 시장 선거를 위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앤쏘니 윌리암스 현 시장이 68%를 얻어 경쟁 후보인 윌리 윌슨 목사가 얻은 23% 의 표보다 세배나 많은 표를 얻었다는 소식을 적고 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이라크 지도자 싸담 후세인으로 인한 위협이 심각하고 갈수록 증대되고 있으므로 유엔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나설 것이라고 조지 부쉬대통령이 12일 유엔 총회에서 25분간 강경한 어조로 연설한 기사를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은 부쉬 대통령의 이같은 촉구를 반겼으나 싸담 후세인에게 유엔 무기사찰 수용의 마지막 기회를 주도록 조언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와 관련한 마감시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 신문도 웹사이트 머리기사에서 싸담 후세인이 화학 및 생물무기, 그리고 핵무기 개발 계획을 지금 당장에 폐지하지 않으면 군사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부쉬대통령이 단언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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