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페르베스 무샤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은 인도와 전쟁을 벌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공격을 당할 경우 모든 자위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샤라프 장군은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선제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이미 다른 기회에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무샤라프 장군은 12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주민들에게 자결권이 부여돼야 한다는 파키스탄 당국의 입장을 인도가 위협으로 양보케 할 수는 없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장군의 이같은 발언은 금년 초 카슈미르의 휴전선 인접 지역에 50 만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한 인도의 조치를 지적한 것이 명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