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11 테러 공격이 발생한지 일년이 지난 지금 미국내 항공 업계는 여전히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9-11 테러 공격으로 작년 한해 동안 100억 달러 정도의 손실을 입은 항공 업계만큼이나 큰 피해를 입은 업계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작년 9월 11일 미국내 공항에서 이륙했던 넉대의 민간 항공기들은 테러 도구로 사용됐습니다. 또한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우려와 보안과 관련된 비행기 이착륙 지연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한편 국제 항공 운송 협회 대변인은 테러 공격이 발생한 뒤를 이어 긴급 보안 조치가 시작됐으며 이들 조치의 일부는 여행객들을 상당히 귀찮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