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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사법정, 회교과격분자 51명에게 징역 2년~ 15년 언도 - 2002-09-09


이집트 군사법정은 51명의 회교 과격분자들에게 정부전복 기도 혐의로 2년에서 15년까지 징역을 언도했습니다.

이들은 호스니 무바락 대통령과 그밖의 정계 인사들을 살해하고 정부 기관들을 습격하려 모의했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43명의 피고는 무죄 방면됐습니다.

유죄판결을 받은 대부분의 피고들은 이집트인들이었으나 러시아의 다게스탄공화국 출신 3명과 예맨 출신 1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밖에 이집트 및 미국 이중국적 소지자와 이집트 및 캐나다 이중국적 소지자 각 한명, 또한 독일 또는 네덜란드 여권 소지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지난해 9.11테러공격 사건 이후로 회교 단체들에 대해 훨씬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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